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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주10

20150606 연극 M.Butterfly 낮공 커튼콜 △ 정수영   △ 손진환   △ 유성주        △ 전성우    △ 김영민   △ 전성우, 김영민    △ 김영민     △ 전성우 2016. 3. 13.
20150530 연극 M.Butterfly 낮공 커튼콜 △ 빈혜경    △ 이소희       △ 정수영    △ 유연수  △ 유성주        △ 전성우           △ 이석준 2016. 3. 13.
20150517 연극 M.Butterfly 프리토크 (남배우/연출님-르네 송 제외) △ 김광보 연출  △ 손진환    △ 유연수     △ 한동규    △ 유성주 2016. 3. 13.
20150418 연극 M.Butterfly 밤공 커튼콜 2016. 3. 13.
20151114 연극 살짝 넘어갔다 얻어맞았다 낮공 캐스트 - 유연수 김영민 유병훈 이석준 유성주 한동규 이승주 임철수 공연장 - LG아트센터 (+) 트윗 감상 내 마음 속에도 선이 있겠지. 보는 내내 갑갑하고 맘이 무거웠다가 결국 통한 건 자기혐오. 색다를 게 없다는 건 너무 당연해서인 것 같다. 무섭고 막막했다. 생각지 못했던 지점을 건드리는 극과 알고 있지만 외면했던 걸 깨닫게 하는 극 중 후자에 더 감정적으로 힘겨움을 느끼는데 살짝넘은 완전히 후자였고, 90분이라는 길지 않은 러닝타임인데도 극을 보는 내내 그래서 맘이 무겁고 힘들었다. 오늘 오전에 알게 된 테러, 분단국가의 국민으로서의 감정, 실생활에서 그러면 안된다 생각하면서도 자행했던 나의 수많은 혐오와 편가르기, 그리고 두려움이라는 핑계로 행하는 방조까지 짧은 시간 동안 나와 나의 세상을 돌.. 2016. 3. 12.
20150418 연극 M.butterfly 저녁공연 캐스트 - 김영민 정동화 유연수 정수영 이소희 유성주 김보정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트윗 감상 엠버터플라이 희곡을 읽는다면 머리 속에 그려질 텍스트 그 자체를 보았다는 생각이 든다. 좋았다. 정말 너무너무. 진짜 아쉽지 않다 하나도. 동화송은 취향을 좀 탄다고 하던데 나는 와닿고 좋은 사람이다. 인간 송릴링을 만난 느낌. 이용과 사랑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흔들리는 송이 정말 좋았다. 영민르네는 사실 지나치게 잘생기시기는 했지만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남자가 사랑과 환상에 사로잡힌 모습 그 자체. 그냥 르네. 이런 르네, 저런 르네라기보다는 진짜 시놉을 읽고 상상했던 르네 그 자체였다. 르네와 송을 오롯이 만났다. 벅차고 떨린다. 쓰릴미 핫꽃 때처럼 색다른 해석을 해도 매력 있지만 텍스트에 충.. 2016. 3. 10.
20140531 연극 M-Butterfly 캐스트 : 이석준 김다현 유성주 손진환 정수영 이소희 빈혜경 공연장 : 아트원 씨어터 1관 아 진짜 페어막공이라 2층인데도 미친 듯이 숨막히는 관극 분위기라서 힘들었다. 막공 주간 공연은 그래서 원래 피하는데 같이 가준다는 지인이 생겨서 덥썩!! 보고 왔는데ㅋㅋㅋㅋㅋㅋ 이승주 전성우 페어 먼저 봐서 안 맞는 걸까? 이 페어를 먼저 봤으면 노선이 안 맞아서 안 힘들었을까?라고 보고 나서 이야기하다가 근데 유부 페어가 첫 관극이었으면 2번 안 봤을 듯...이라고 합의. 전 원래 멜로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전성우 송 릴링의 이용노선과 이승주의 연기톤이 더 잘 맞는 걸로. 그래도 애정 노선이라거나 애절한 감정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페어가 왜 최애일지 이해가 매우 됨. 마지막에 뒤돌아서서 한참을 르네를 바라보.. 2016. 3. 9.
20140524 연극 M-Butterfly 캐스트 : 이승주 전성우 유성주 손진환 정수영 이소희 빈혜경 공연장 : 아트원 씨어터 1관 전성우는 가끔 하는 작품 자체를 아예 안 보게 될 만큼 취향 안 맞는 작품을 할 때도 있지만, 엠나비에서의 송 릴링은 성성 쓸과 여보셔 이후로 진짜 오랜만에 와 성우 좋다..라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또 그래서 좀 말도 안 되게 많이 보고 그랬었는데 이제 끝이구나. 중간 중간 감정의 종류와 밀도와 밸런스가 달라지기는 했지만 (이승주X전성우 페어 기준) 전성우의 송릴링이 정말 좋았다. 새침하고 도도한 나르시스트에 초초썅년인데 내가 어떻게 안 좋아해. 취향이 그렇게 생겨먹은 것을. 2016. 3. 9.
20140329 연극 M.Butterfly 캐스트 : 이승주 전성우 유성주 손진환 정수영 이소희 빈혜경 공연장 : 아트원 씨어터 1관 *스포가 있습니다. 엠나비 2차 찍은 후기!1차 때도 르네에게 안쓰러움을 많이 느꼈는데 2차를 찍으니 르네가 더 불쌍ㅠㅠ 자신의 환상 속에 갇혀살겠다고 말하고 결국 환상 속에서죽음을 맞이하는 게 가엾고.. 찌질하고 불쌍하면서도 못나보이는데 진실을 바로 마주하고 이겨내고 살아가는 것보다 아름다운 환상 속에 매몰되어 아름다운 거짓 속에서 그냥 끝을 맞이하는 게 이해가 되는 선택이라 더 안쓰러웠던 것 같다. 송은 1차 때보다 2차가 더 가까이라 그 까칠함이나 예민함 도도함, 예술가로서의 자신감 같은 게 더 와닿았는데 1,2막까지 자신의 상대역이자 최고의 연기의 증거로서 르네를 대했다면 3막에 들어서 자신의 최고의 팬이기.. 2016.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