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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6

20180912 뮤지컬 웃는 남자 밤공 캐스트 - 박효신 양준모 민경아 정선아 강태을 김나윤 허재연 백승호 난 이 캐슷으로 보고 싶었고(성인 기준) 딱 원하던 조합으로 봐서 배우탓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극에 대한 감상은... 재미없다... 줄거리 자체는 흥미로울 구석이 있고 구조 자체가 나쁜 건 아닌데 3시간 갓 넘는 긴 공연인데 주인공인 그윈플렌에 대한 묘사가 약하다. 이야기적으로 넣어서 아쉽다 싶은 건 조시아나 마지막 넘버 뿐인데 그거 빼고도 약 3시간이라 뭘 더 빼고 그윈플렌 묘사 섬세하게 다듬으라 해야할 지 난감했다. 이야기가 의도하는 메시지 자체 앞뒤가 안 맞지는 않았고 조시아나의 참회와 후회 빼면 (그걸 넣어서 조시아나 자체는 더 멋지기도 하지) 잔인한 세상에 대한 고발에 그런 세상에 머무르기에는 너무나 순수했고 아름다운 존재였던.. 2020. 6. 20.
20170221 뮤지컬 팬텀 캐스트 - 박효신 이지혜 이희정 신영숙 손준호 황혜민 엄재용 박준우 쿄졔 세미막이었고 적당히 행복하게 좋게 보고 나왔는데 문제는 후기를 백업 안 하고 날렸다는 거지요.. 왜 그랬어 과거의 나ㅠㅠ 2017. 2. 25.
20170125 뮤지컬 팬텀 낮공 캐스트 - 박효신 이지혜 박철호 신영숙 이창희 이상준 황혜민 윤전일 박준우 공연장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아마도 오늘도 매진이었을 쿄릭 공연! 하지만 팬텀은 이제 거의 늘 잘 나가는 터라 사람 많은 게 디폴트고, 그에 비하면 관크는 쏘쏘했다. 카리에르 기혼 커밍아웃 때 주변 웅성웅성하는 게 덜해서 오히려 좀 실망한(?)ㅎㅎ 문정음감은 데스노트하는 예당에 계속 있으시다는데ㅠ 그동안 계속 만나고 있는 부음감님이 뭔가 오늘따라 좀 더 느리다???싶은 마당에 생각보다 관객석도 덜 웅성거려서 쿄릭 회차치고 덕덕한 기분으로 관극했는데, 쿄릭 자체도 전에 봤을 때보다 좀 덜 아이같고, 크리스틴이랑 있을 때 제법 20대 초반 남자같은 느낌도 나서 쿄졔 귀엽다!하고 살랑살랑한 마음으로 잘 보고 나왔다. 끝 살짝 올리고.. 2017. 1. 26.
20161207 뮤지컬 팬텀 낮공 캐스트 - 박효신 김순영 박철호 신영숙 손준호 이상준 황혜민 윤전일 이윤우 공연장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매진이 괜히 매진이 아닌지 마틴네인데도 사람이 진짜 많았다. 3층에서 봤는데 2열분이 인터미션 때 앞사람 머리에 너무 가린다고 어셔에게 항의했는데 매진이라 자리 못 옮겨드린다고 죄송해했을 정도! 그냥 어느 공연장이든 위층 1열 같은 건 좀 비워둬야 할 텐데 말입니다. 딴 얘기는 그만하고 공연 이야기! 초연 때 팬텀 후기를 보면 에릭이 아이 같다는 말이 많았는데 정확한 연령은 팬텀마다 다르겠지만 '이 얘기겠구나!'하는 걸 느꼈다. 6일에 본 동팬텀보다 오늘 만난 쿄팬텀이 확실히 어렸다. 쿄팬텀, 그래도 레슨 씬까지는 굉장히 필사적으로 어른인 것처럼 행동했는데 마지막 레슨부터 점점, 그리고 비스트로를 .. 2016. 12. 19.
20161009 박효신 콘서트 - I Am a Dreamer 출연진 - 박효신 (게스트 - 정재일) 공연장 - 잠실실내체육관 박효신 콘서트! 드디어 이제야 처음 갔다왔다. 내 감상은 스포방지가 1도 없을 거지만 나는 스포 밟는 건 딱히 좋아하지 않기에 '360도 무대에서 소외되는 관객이 없게 무대 구성이 나쁘지 않다. 정재일이 게스트로 나온다.'까지만 알고 세트리스트도 안 찾아보고 그냥 1집부터 7집까지 간만에 cd로 쭉 전날 플레이해서 들어보면서 내일 뭔 노래 듣게 될까 혹시 뮤배 게스트 안 나오나 같은 사족같은 생각도 해가면서 공연장 들어갔다. ↑ 공연 끝나고 찍은 무대 사진! 무대는 (1)-( 본 무대 )-(2) 형태로 이어진 1,2는 작고, 본 무대는 큰 3개의 원형 무대가 나란히 배열. 본 무대를 둘러싼 형태로 오케와 코러스 세션이 있고. 그 무대들 주변.. 2016. 10. 11.
20140802 뮤지컬 모차르트! 낮공 캐스트 - 박효신, 김소향, 김수용, 이정열, 차지연, 배해선, 김현숙, 박형규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정말 순수하게 박효신 모차르트랑 차지연 백작부인 노래 들으러 3층 하나님석으로 날아올랐었고 만족했던 공연. 지금(2016년 3월) 다시 이 공연을 본다면 감상이 다를 것 같은데 그 때는 공간을 분절해서 쓰는 아드리안의 연출 방식이 나와 잘 맞지 않고, 생각보다 매우 이기적인 인간들의 솔직함에 좀 질려하면서 나왔던 것 같다. 하나하나 되돌아보면 그래서 극이 나쁜 건 아닌데 당시의 나의 취향에는 맞지 않았음. 2016.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