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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생들23

20150524 연극 모범생들 밤공 캐스트 - 박성훈, 김슬기, 최대훈, 문성일 공연장 - 대학로 자유극장 저번 주에 기둥-지휘-대훈-정우로 15 범생이들 자첫하고 많이 아쉬웠었는데 오늘은 2013년 보고 반했던 모범생들을 다시 만난 기분을 느꼈다. 오늘 캐슷은 성훈-슬기-대훈-성일인데 네 배우 각자의 드라마도 그들의 합도 확실해서 쫀쫀하게 극이 완성되었고 정말 좋았다. 여전히 가면은 싫은데 그래도 한 번 봤다고 익숙해져서 스루할 만 했다는 게 다행이었고, 전체적인 합이 좋으니 전에는 산만하게 보였던 바뀐 동선도 설득력이 부여되었다. 암전 뒤 씨발.이라고 할 때 더 가까이에서 변화하던 예전 동선의 임팩트가 좋긴 하지만 모의고사 때 시험을 망친 명준이의 책상이 뒤로 밀려나는 게 성적이 떨어질 것이라는 걸 비쥬얼적으로 구현한거라는 것도 와닿았.. 2016. 3. 10.
20150517 연극 모범생들 낮공 캐스트 : 강기둥 김지휘 최대훈 강정우 공연장 : 대학로 자유극장 바뀐 안무는 산만하고 배우들은 합이 안 맞고. 많이 좋아했던 공연인 프리뷰 감안해도 좀 별로다. 대훈종태는 좋았지만 흠.. 종태로만 까방할 극은 아니니까. 대훈종태 호불호 많이 탄다는데 난 매우 좋았다. 감정도 잘 와닿아서 오늘 눈물이 났던 순간들은 종태 덕분. 기둥명준은 나쁘지는 않은데 그냥 그렇고.. 지휘수환은 캐릭터 해석이 좀 가벼운 것 같다. 정우민영 대비를 보여주려는 시도는 나쁘지 않다만 채플실에서마저 유약해보인 건 별로. 정우배우는 작품에서 싸운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안 맞는다. 연출... 앞에도 썼지만 바뀐 안무가 산만하다. 무대를 넓게 쓰려는 시도는 나쁘지 않다만 같은 동작이 너무 많고 앞 뒤로 이동이 잦으니 산만하다. 동선.. 2016. 3. 10.
20130928 연극 모범생들 캐스트 : 박훈 (명준) 정순원 (수환) 임준식 (종태) 김성일 (민영) 공연장 : PMC 자유극장 *스포가 있습니다. 별 생각없이 훈명준이 꼭 한번은 보고 싶다. 민영이는 성일이로 봐야지! 종태는 임준식이 좋고, 난 수환이도 순원이 좋아..라고 생각하다보니 맞는 날짜가 딱 28일 낮공밖에 없어서 그걸로 봄. 근데 그날 저녁공연이 성일배우 막공.... 엄청 울고 울었던 직캠이 한 가득하네요.... 사실 나무명준이 개인적으로는 좋지만 훈명준이 너무 보고 싶었던 터라... 어쩔 수 없었ㅠㅠ 계속 아쉬운 기분은 든다만 보고 싶던 캐스팅이 더 중요한 이런 수니...ㅋㅋ 모범생들 표를 가져가야 하는데 번점표를 잘못 가져가서 본래 가격을 다시 토해내고 본 훈명준 캐슷 범생이들은 뒷자리 중고딩(으로 추정) 남학생들의.. 2016. 3. 9.
20130803 연극 모범생들 캐스트 : 윤나무 정순원 박훈 김성일 공연장 : PMC 자유극장 따로 크게 후기를 남겨놓지 않던 때라 후기가 없다. 나무 명준, 순원수환, 준식종태, 성일 민영으로 모범생들 자첫을 한 뒤 너무 좋았어서 친구랑 같이 다시 보러 갔던 것 같다. 준식 종태보다 좀 더 싸늘한 훈종태의 느낌이 색달랐고 그 사이에 더 차가워진 성일민영이 좋았던 것 같기는 한데ㅎㅎ 2016. 3. 9.
20130720 연극 모범생들 공연장 - 대학로 자유극장 캐스트 - 윤나무, 정순원, 임준식, 김성일(=문성일) 중학교 때 학교에서 단체로 관람한 늙은 부부 이야기 이후로 뮤지컬은 몰라도 연극은 좋은 여운을 얻은 극 이후에도 늘 나와 조금 안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해왔는데 아무 기대도 없이 갔는데 정말 좋았다. 공연장 냉방이 별로라 배우들이 땀을 비처럼 쏟았는데 평소같으면 그걸 보면서 앞에서 공연을 하네라는 게 실감나서 몰입감이 뚝 떨어졌을텐데 그걸 느끼면서도 극에 끝까지 몰입할 수 있을만큼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상한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는 정말 좋은 거구나. 그걸 전달하는 배우들의 힘이 있다면 더 좋은 거구나. 기대없이 갔다가 파워힐링. 조으다 좋다 레알. 김성일은 여전하고 더 멋있어지는 배우. 본인이 쏟아내는 에너지로도 극.. 2016.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