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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한2

20190813 뮤지컬 시라노 캐스트 - 조형균 박지연 김용한 조현식 최호중 육현욱 시라노와 크리스티앙은 대사톤이 대극장 시대극 톤이라기에는 약간 가벼운 부분이 있어서 1막은 전에 본 캐슷보다 연기의 깊이가 아쉽구나라는 생각이 내내 들었었다. 대신 조형균은 웅라노보다 목소리가 예쁘고(웅라노 최애입니다 그럼에도 걍 객관적으로ㅋㅋ) 노래가 더 좋았고, 김용한은 런보다 노래가 아쉬운 대신에 캐릭터 잡은 방향이 상큼해서 나름대로 귀여워서 마음에 들거나 였는데 인물들이 순수하고 풋풋하고 깨끗해서 그게 주는 울림이 좋아서 2막에는 너희도 너희대로 좋아 우럭우럭 모드되었다. 그리고 지연록산은 잘한다. 그냥 잘하신다. 록산으로 태어나셨네요 싶게 잘함. 재연 연출 방향이 만들어놓은 당당하고 성숙하며 똑똑하며 용감한 인물인 록산 그 자체다. 첫공 보고.. 2020. 6. 22.
20160323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밤공 캐스트 - 박영수(윤동주), 김도빈(송몽규), 조풍래(강처중), 김용한(정병욱), 하선진(이선화) 외 서울예술단 단원 공연장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캐스팅 보드가 선화 개인 말고 따로 없어서 예매 사이트 상세 정보 캡쳐! 윤동주의 시는 학교에서 교과서에 있는 정도 밖에 잘 모른다. 역사를 잘 모른다는 걸 고백하는 건 늘 부끄럽지만 그래도 원래 아는 척을 할 수 없으니 쓰게 되는 부끄러움. 게다가 「별 헤는 밤」이라는 시는 윤동주의 시를 읽고 들어본 것 중에서 가장 좋아함에도 사실 그 의미를 잘 몰랐었다. 어렸을 때 컴퓨터에 기본으로 깔려있는 한글 타자 연습에서 참 고운 말들이 많아 뜻도 생각지 않고 무작정 좋아하던 게 이어졌었는데, 오늘 윤동주, 별을 쏘다를 보면서 「별 헤는 밤」이라는 시를 이제야 .. 2016.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