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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13

20150606 연극 M.Butterfly 낮공 커튼콜 △ 정수영   △ 손진환   △ 유성주        △ 전성우    △ 김영민   △ 전성우, 김영민    △ 김영민     △ 전성우 2016. 3. 13.
20150517 연극 M.Butterfly 프리토크 (르네/송) △ 이승주   △ 김영민   △ 이석준   △ 김영민   △ 이승주   △ 이석준    △ 이승주     △ 이석준   △ 전성우     △ 정동화  △ 김다현      △ 전성우  △ 전성우, 김영민  △ 이석준, 김다현   △ 이승주, 전성우, 김영민 2016. 3. 13.
20150516 연극 M.Butterfly 낮공 커튼콜 △ 정수영   △ 유연수  △ 한동규   △ 전성우   △ 전성우, 김영민       △ 김영민 2016. 3. 13.
20150503 연극 M.Butterfly 밤공 커튼콜 △ 이소희    △ 빈혜경    △ 정수영         △ 전성우    △ 김영민     △ 빈혜경, 정수영, 전성우, 김영민, 한동규, 유연수, 이소희 2016. 3. 13.
20150426 연극 M.Butterfly 밤공 커튼콜 △ 빈혜경     △ 이소희        △ 정수영    △ 손진환   △ 한동규             △ 전성우      △ 김영민 2016. 3. 13.
20150418 연극 M.Butterfly 밤공 커튼콜 2016. 3. 13.
20151114 연극 살짝 넘어갔다 얻어맞았다 낮공 캐스트 - 유연수 김영민 유병훈 이석준 유성주 한동규 이승주 임철수 공연장 - LG아트센터 (+) 트윗 감상 내 마음 속에도 선이 있겠지. 보는 내내 갑갑하고 맘이 무거웠다가 결국 통한 건 자기혐오. 색다를 게 없다는 건 너무 당연해서인 것 같다. 무섭고 막막했다. 생각지 못했던 지점을 건드리는 극과 알고 있지만 외면했던 걸 깨닫게 하는 극 중 후자에 더 감정적으로 힘겨움을 느끼는데 살짝넘은 완전히 후자였고, 90분이라는 길지 않은 러닝타임인데도 극을 보는 내내 그래서 맘이 무겁고 힘들었다. 오늘 오전에 알게 된 테러, 분단국가의 국민으로서의 감정, 실생활에서 그러면 안된다 생각하면서도 자행했던 나의 수많은 혐오와 편가르기, 그리고 두려움이라는 핑계로 행하는 방조까지 짧은 시간 동안 나와 나의 세상을 돌.. 2016. 3. 12.
20150606 연극 M.Butterfly 낮공 캐스트 : 김영민 전성우 손진환 정수영 이소희 유성주 김보정 공연장 : 두산 아트센터 연강홀 4월 26일 처음 만났던 날처럼 멋지고 아름다운 페어막이었다. 처음 본 날 너무 좋았는데도 기립을 못한 게 두고두고 아쉬웠는데, 오늘 기립하는 걸 조금도 망설이지 않을 만큼 역시 멋진 공연으로 끝내줘서 영민르네와 성우송 모두에게 고마웠다. 김영민 전성우 페어의 엠버터플라이는 나에게 텍스트 속에 가장 가까운 르네와, 희곡 속 차가운 송과 사랑에 가까운 감정을 가졌을 실재(實在)할 송의 사이를 줄타기하는 듯한 송의 조합이었고, 그래서 공연을 보면서 텍스트를 그대로 느끼는 것 같으면서도 감정의 깊이에 가슴이 일렁여서 삼연 엠버터플라이를 만난 뒤 가장 사랑했던 조합이었다. 너무나 사랑했던 그림을 멋진 공연으로 보여주며 .. 2016. 3. 10.
20150516 연극 M.Butterfly 저녁공연 캐스트 : 이석준 전성우 유연수 한동규 정수영 이소희 빈혜경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사랑밖에 모르던 한 남자의 비극이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성우송의 온도가 차가웠는데 온통 송으로만 가득찬 석준르네와의 대비가 커서 르네때문에 마음이 정말 아팠다. 석르네에게는 정말 마음의 방이 하나밖에 없어서.. 송을 만난 이후로 온통 송의 마음을 얻는 것만이 그의 단 하나가 되어서 슬펐다. 자신감도 없고 내세울 것도 없고 의욕도 없던 한 남자가 정말 사랑하는 여인이 생겼는데, 한 남자로서 그 여인을 잡아둘 방법이 뭐가 있을까 전전긍긍하다가 서양에 열등감을, 서양남자에 두려움을 내비친 송의 한 자락에 희망을 갖고, 자신이 서양남자라는 걸 마지막 무기로 그녀의 사랑을 얻고자 온 힘을 다하는 느낌이었다. 정말 순진하게.. 2016.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