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7 20241003 뮤지컬 하데스타운 YES24 DAY 밤공 캐스팅 오르페우스 - 조형균 헤르메스 - 강홍석 페르세포네 - 김선영 에우리디케 - 김수하 하데스 - 양준모 운명의 여신1 - 한보라 운명의 여신2 - 도율희 운명의 여신3 - 김연진 ================================== [공연 소개] 수천 년 전 신화의 새로운 변주 지금 여기, 그리고 어디에나 존재하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 슬픈 노래. 오래된 노래. 사랑 노래 머나먼 시절부터 내려온 이야기 젊은 몽상가 오르페우스, 그의 뮤즈 에우리디케 여르므이 태양을 환하게 만드는 페르세포네, 그리고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 믿음에 대한 의심과 사랑에 대한 두려움... 불완전하지만 아름다운 두 개의 신화 당신의 운명을 바꿀 노래가 있는 곳 하데스타운 ==========================.. 2024. 10. 4. 20240613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캐스트 - 김성규 김선영 임지섭 홍서영 윤석원 한유란 조용휘 염희진=============================================== 시놉시스 디어 에반 핸슨 오늘은 멋진 하루가 될 거야! 왜나하면...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소심한 소년 '에반 핸슨'은 매일 스스로에게 편지를 쓰며 나답게 행동할 수 있는 멋진 하루를 꿈꾼다.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코너'에게 자신에게 쓴 편지를 뺏긴 에반은 며칠 뒤 코너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알게 된다. 유일한 소지품이었던 에반의 편지를 아들의 유서로 오해하고 찾아온 그의 부모님은 에반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이며 두 사람의 추억을 들려달라고 부탁한다. 에반은 코너와 친구 사이가 아니었지만, 슬퍼하는 그의 가족들에게 차마 진실을 이야기하지 못하는데... .. 2024. 6. 14. 20220210 뮤지컬 하데스타운 캐스트 - 조형균 최재림 김선영 김수하 김우형 (+) 트윗 감상 하 진짜 수하에우리는 너무 우리 아기 고양이라 하ㅠㅠ 세상에 내몰리는 게 보여서 너무 슬프다ㅠ 도망치고 싶지 않지만 버틸 수 없어 먼저 떠나온 삶을 살았고 아무도 진심으로 다정하게 대해주지 않아 외로웠던 아이라 진심으로 자신을 아껴준 오르페루스와 오르페우스와의 세계에 머무르고 싶었지만 다시 그 여름까지 버텨낼 수 있을 모든 것들을 빼앗겨서 소중한 거 하나 지킬 수 없어 내몰리는 게 너무 가여워 너무나 소중했던 것을 세상에 뺏긴 게 아니라 두고 온 거라고 생각하기라도 해야 덜 슬프기에 그렇게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광산의 인부들과 같은 노래와 동작을 하는 게 슬프고 아픈데 그렇지 않다고 억지로 참아내며 괜찮다고 세뇌하는 것 같아 슬프다 정말. 이.. 2022. 12. 5. 20211204 뮤지컬 하데스타운 낮공 캐스트 - 박강현 최재림 김선영 김수하 김우형 이지숙 이아름솔 박가람 신화가 스포니까 슬플 거라는 건 알았다만 꽤 즐겁게 보고 있다가 2막에 너무 슬퍼서 다 보고 나서 한참 가슴 아팠지만 그래도 재밌었던 하데스타운 후기 간단간단하게 쓰기. 하데스의 세상 지하 세계는 하데스 타운이라는 광산 노동지? 공장 같은 느낌이고, 지상 세계는 펍 같은 분위기였다. 하데스를 노동 착취하는 자본가처럼 해놓았는데 무대도 그런 느낌으로 해서 1막에는 펍이고, 오르페우스가 에우리디케를 찾아 지하로 내려가는 걸로 1막이 마무리 되어갈 때 무대 전환이 되면 그때 지하세계가 된다. 무대 전환이 많거나 극적이지는 않은데 오케가 무대 위에 올라와서 내래이터이자 콘서트 엠씨 같기도 한 헤르메스를 중심으로 각종 인물들과 소통하며 연기해서.. 2022. 12. 5. 20210520 뮤지컬 포미니츠 캐스트 - 김선영 김환희 정상윤 홍지희 조재철(피아니스트) (+) 트윗 감상 브라바 아무리 힘들고 괴롭고 아파도 네 인생을 변기통 속에 처박아 버리지 마. 시놉시스 보고 이거 이렇고 이런 내용인 거 아니야?하고 예단 했다가 스스로의 좁고 부족한 상상력에 창피해하기 그만 해야 하는데 또 그래버렸고, 그래서 부끄러움을 넘어서는 울림을 얻은 공연이었다. 나쁜 습관은 고쳐야하지만 부끄러움을 줄만큼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난 게 너무 좋다. 시놉시스를 읽고 재능을 가진 자, 그걸 알아본 자, 그를 질투하는 사람의 구도가 있는 재능을 가진 자에 대한 이야기인데 내가 멋진 연기를 보는 것 이외에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받을 수 있을까 의심했는데 내 맘대로 의미만 통하게 받아적어놓은 인생을 변기통에 버려서는 안 되는 것에 .. 2022. 11. 30. 20190511 뮤지컬 호프 낮공 캐스트 - 김선영 조형균 유리아 차엘리야 김순택 양지원 호프 보고 왔다. 따뜻한 이야기였고 전체적으로 극호가 기본임. 알앤디극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이런 따스한 이야기를 알앤디가 해내다니 의외롭고 기분 좋다. 이야기가 프란츠 카프카의 유작 반환 소송을 모티프로 했다는데 내가 역알못이라 나는 이 극을 그냥 실화와 분리해서 봤는데 카프카 소설 중에 본 게 변신 뿐이라 삶과 인간성 회복에 대한 카프카의 고민과 극이 연결된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만 여튼 극 보는 내내는 분리해서 생각했고 실화 소재 뮤지컬을 그렇게 소비하지 못 했다ㅋㅋㅋ 구조 자체는 익숙하지만 언제나 거의 평타는 치는 액자식 구조! 천재 소설가 요제프의 미완성 소설 원고를 가지고 있는 에바 호프와 그 반환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도서.. 2020. 6. 22. 20180829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캐스트 - 김선영 박은태 정의욱 김민수 류수화 정가희 김현진 송영미 낯설고 당황스러웠던 부분 중 배우의 몫과 연출의 몫을 찾은 관극이었고 더 잘했고 못 했고의 문제보다는 나에게 무엇이 더 맞고의 문제였음을 확인했다. 아쉽게도 지나간 버전이 더 나에게 맞다는 게 단 하나 안타까움이네. 초연 때 로버트와 프란체스카가 가지고 있던 감정의 설렘과 완전함에 빠질 때 주변이 쏘아주는 것으로 관객에게 가하던 그들의 관계에 대한 냉함 혹은 두려움이 프란체스카에게서 들어갔다. 두려움이 들어간 자리만큼 프란의 확신이 줄었는데 소설부터 초연까지 이어진 명대사를 뺀 것과 함께 그들의 사랑이 운명이고 그들은 아주 특별한 면을 갖고 있고 그런 사람들끼리 영혼이 공명했다는 것보다 그저 평범한 한 사람 프란체스카가 자신을 잊고 있던.. 2020.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