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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빈19

20240222 연극 엘리펀트 송 캐스트 - 김리현 고영빈 이현진 (+) 트윗 감상 빈 무대 찍어도 된다 그래서 찍어보기 재삼연 때랑 똑같은 거 같음ㅇㅇ 리현마이클이 너무 아이라서, 온전히 사랑받아 본 적이 없어서 작은 사랑으로는 목이 말라 견딜 수 없는 아이라서, 그 간절함이 다 눈에 보이는 아이라서 너무 마음이 아파 이 극으로 만났던 고린버그가 좋아서, 만난 적 없던 현진 피터슨이랑 리현 마이클에게서 바라던 그림이 있었는데 그게 너무 그대로라서 그래서 이야기가 너무 선명하게 다가와서 내내 너무 힘들고 마음이 아팠다. 사랑하지 않는 이에게는 쉽게 마음을 숨길 수 있으면서,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도저히 그게 되지 않아서 피터슨의 눈도 제대로 보지 못 하는 아이가, 그 아이가 정말 견디기 힘든 고통이 있는 걸까봐 두고 떠날 수가 없는 이를 .. 2024. 2. 25.
20200118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밤공 무대인사 톰- 고영빈앨빈 - 이석준 2023. 1. 5.
20200118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밤공 캐스트 - 고영빈 이석준 (+) 트위터 단상 수화 엑시트 시작을 봤었는데 그 마지막을 또 만났구나. 보고 또 보아도 어떻게 같고 또 조금씩 깊어져서 달랐던 소중한 석고의 솜. 그들의 이야기. 모든 순간들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다시 태어나게 하고 또 그래서 빛나게 해주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 톰과 조지의 이야기. 따뜻한 이야기. 사랑했어요 엄마의 기억이 점점 사라짐에 아파하던 앨빈이 크리스마스 이브 마지막 날의 선택을 한 건, 톰이 절대로 앨빈의 기억 속 오랜 사진처럼 앨빈이 사라지게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걸 믿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다. 도시로 떠나려던 전 날. 내일 보자라는 톰의 첫 대답 전까지 조금 두려워하며 자신이 여행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말했을 때보다 오히려 더 확실히 온전히 완전히.... 2022. 11. 25.
20191228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낮공 캐스트 - 고영빈 이석준 (+) 트위터 단상 나의 솜은 역시 석고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치열할 수 있을까 싶게 기억 속 앨빈을 쫓는 고톰을 보면 그렇게 누군가를 아끼는 사람이 이야기 속에서나마 존재한다는 것에 감사를 느낀다. 사람이 진짜 사라지는 건 기억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니까. 톰의 기억 속 특별하고 특이하지만 슬픈 아이과 실제 다 자라버린, 톰이 인정하고 싶지 않아했던 진짜 현실의 어른을 넘나드는 석앨의 잔인한 따뜻함 또한 언제나 눈물겹다. 시간을 멈출 수 없어 겨우 살아내던 참 아프지만 특별한 사람. 고영빈이라는 배우를 원래도 좋아하지만 오늘 새삼 더 좋았다. 넘버 한 음 한 음, 대사 하나하나 어쩜 그렇게 정성스럽게 할 수 있는 걸까. 너무 좋았어요. 고톰 늘 좋아했지만 오.. 2022. 11. 25.
20160604 연극 엘리펀트 송 낮공 커튼콜 △ 무대사진△ 고영빈 △ 정재은     △ 박은석 2016. 6. 5.
20160604 연극 엘리펀트 송 낮공 캐스트 - 박은석 고영빈 정재은 공연장 -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트윗 단상 옮김 엘송은 아주 마음에 쏙 드는 극은 아니지만 볼수록 재미있을 종류의 극이구나ㅡ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관극이었다. 나타날 결말을 아는 입장에서 예정한 결말을 맞기 위해 달려가면서 미안해하고 아파하고 그와중에도 상처받고 또 기대하는 은석마이클의 이야기와 아플 결말을 피할 수 있었으나 마이클을 정말 걱정했기에 함정에 빠져버린 영빈 그린버그, 그리고 그 아이를 너무나 사랑했으나 결국 지키지 못한 재은피터슨의 절망까지 아프게 닿은 공연이었다. 바닥에 주저앉아 가족에게나 가버리라는 마이클의 절규를 보며 돌아서지 못 하고 지금 그 행동도 너를 도와달라는 간절한 외침이냐고 말하는 순간 나에게 닿은 절망감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2016. 6. 5.
20160504 연극 엘리펀트 송 커튼콜 △ 고영빈     △ 전성우 2016. 5. 5.
20160504 연극 엘리펀트 송 캐스트 - 전성우 고영빈 고수희 공연장 -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트윗 감상 옮김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불안감이 만들어낸 잔인한 비극. 내가 소중하고 가치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생각, 버림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자신을 건 게임을 하는 마이클의 절박함이 마이클이 오기 전 그 아이의 진료기록을 살필 만큼 섬세하지 않으나,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달라는 절규 속 간절함에 진실 찾기를 포기하지는 않을 병원장이나 혹은 의사인 그린버그의 직업적인, 혹은 인간적인 상냥함이 맞물린 것의 끝이 죽음이라는 것이 참... 씁쓸했던 공연이었다. 누구보다도 소중한 시간, 로렌스와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라고 믿기에 마이클에게 소중했던 상담 시간이 그의 가족의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방해받는 순간, 엄마에게 음악이.. 2016. 5. 5.
20160228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낮공 무대인사 △ 이석준, 고영빈         △ 이석준     △ 고영빈 2016.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