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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20140718 연극 데스트랩

by All's 2016. 3. 9.

 

 

 

 

캐스팅 - 윤경호 전성우 오미란 한세라 정윤민

공연장 -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진짜 말 그대로 아브컨적이었던 연극. 뭔가 굉장히 있어보이는 소재를 가지고 적당히 풀어내기는 하지만 내실은 없는 점이 딱 그러하다.

코믹 스릴러라는 소개에 맞게 진짜 코믹을 기대하고 가면 가볍게 잘 보고 나올 수 있는 그런 공연.

 

유머 코드가 딱히 나와 맞지 않고, 극적 반전도 괴도 루팡이나 셜롬 홈즈 시절에 그 추리 소설들의 아류작 정도의 반전반전반전이라 지루하지는 않지만 딱히 확 사로잡히는 매력은 없어서 재관람 의사는 없지만...

 

하 전성우 진짜 존예. 진짜 와.... 이렇게 이뻐도 되나 싶게 이뻐서 내내 눈이 황홀했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

전성우 이쁜 모습 한 시간 넘게 본 것만으로도 본 의미는 충분한 것 같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극은 걍 가볍게 한 번 보고 말기에 딱 좋은 정도, 다른 캐스팅이 안 궁금한 건 아닌데 딱히 다른 느낌으로 또 보고 싶을 만큼 취향은 아니라서 오히려 통장을 지키는 데에는 착하다고 합니다.

 

아 근데, 아브컨은 무대 디자이너 한 명하고만 작업 하나요? 무슨 무대가 죄다 블메포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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