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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블루스5

20160407 연극 터키블루스 커튼콜 △ 김다흰   △ 전석호  △ 박동욱  △ 임승범    △ 무대사진 2016. 4. 8.
20160407 연극 터키블루스 캐스트 - 김다흰 전석호 권준엽 박동욱 임승범 정한나 공연장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트윗 감상 Es ist gut. 마음이 꿉꿉해서 새벽에 급 질러서 보게 된 터블. 참 아픈 이야기이지만 역시나 참 따뜻하다. 가슴으로 날 이해해줄 사람..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주혁이의 외로움도 쓸쓸함도 간절함도 다 그렇게 시완이에게 닿았을 거야. 어쩜 이렇게 예쁠까. 참 좋은 극이다. 왼손잡이 때 자신이 아닌 BB와 합을 맞추는 시완이의 모습을 보며 순간 짓는 주혁이의 헛헛한 표정이 안쓰러운 만큼,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를 시작하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 말하는 시완이를 볼 때의 주혁이의 환한 웃음은 참으로 아름답다. 바다 속으로 가라앉으며 빌었던 주혁이의 간절한 소원이 빛이 되는 순간. 시완.. 2016. 4. 8.
20160402 연극 터키블루스 낮공 커튼콜 △ 단체사진  △ 전석호     △ 김다흰   △ 박동욱, 임승   △ 무대사진 2016. 4. 3.
20160402 연극 터키블루스 낮공 캐스트 - 김다흰 전석호 권준엽 정한나 박동욱 임승범 공연장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삼연 터블 (아마도) 자첫자막. 바뀐 부분이 못내 아쉽긴 했지만 초재연을 보셨던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했던 대로 터블은 역시 터블이었다. 서로가 같지 않음을 이해할 수 없고, 혹은 그에 상처받을 만큼 소중한 운명의 사람을 만났다가 엇갈렸고, 결국 다시 떠올리고 그걸 찾고자 하는 이야기. 여전히 감동적이고 또 역시 너무나 슬펐다. 나는 강렬한 감정의 극단은 어느 부분이든 그 끝이 서로 맞닿을 수 있다고 믿기에 재연 떄 처음 터블을 봤을 때 시완이와 주혁의 감정을 무엇인가로 굳이 규정하고 싶지 않았었다. 시완이와 주혁이의 감정의 색이 조금 다르다고도 생각해도, 그 부분이 시완이 맘 속의 두려움을 극대화시켰다는 걸 알.. 2016. 4. 3.
20140628 연극 터키블루스 캐스트 - 전석호, 김다흰 공연장 - 연우소극장 블메포 보러갈까 하다가 영 아니다 싶어서 터키블루스 보고 옴! 여신님이 보고계셔 할인에 쿠폰 끼얹으니 가격이 아주 착해ㅋㅋㅋㅋㅋ 우정에 대한 이야기에 주인공이 조금 나오는 이인극은 원래 취향이기에 갔는데 딱 좋았다고 하기에는 맘에 차지 않았지만 공연 자체는 훈훈하고 좋았다. 진정한 우정, 누구보다 소중할 서로에 대한 이야기라서인지 뒤에 짠하기도 했다. 인도블로그, 유럽블로그 등의 연장선상에서 생긴 공연이라는데 공연 진행 방식이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와 영상, 소품 등을 통해서 이끌어가는 부분이 많아서 엄마랑 갔다온 터키 여행 생각이 많이 났다. 심지어 소품으로 나오는 맥주도 터키 맥주 에페소ㅋㅋㅋㅋ 김다흰 배우와 전석호 배우 둘 다 처음 보는 배우들인데 김다.. 2016.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