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혁1 20170716 뮤지컬 시라노 낮공 캐스트 - 김동완 최현주 임병근 주종혁 홍우진 임기홍 메시지를 주고 싶다면 깊이를 더해야하고, 로맨스를 원했다면 절절해져야 할텐데 어느 쪽으로든 어설픈 극이었다. 오늘의 배우들은 앙상블 하나까지 맘에 들었고 넘버도 괜찮았지만 극본 단위로 맘에 안 드는건 해결될 수 없었다. 미리 쓰자면 난 이 극이 지금 굉장히 맘에 안 든다. 싫은 소리 보기 싫으시면 이 글 안 보셨으면. 배우들은 맘에 안 든 사람이 없는데 보는 동안과 보고 나서 짜증이 숨길 수 없을 만큼 나서 같이 본 지인한테 뭐라고 해야하나 고민하는 순간 핵노잼이라고 해주셔서 속이 훅 하고 뻥 뚫릴만큼 극에 대한 불호 숨길 수 없다. 잘난 부분 있는데 못난 부분도 있어서 여자한테 인기없는 거에 컴플렉스 있는 찌질한 허세남(=잘난 것도 없으면서 그런 사.. 2020.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