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지1 20210429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캐스트 - 조승우 김지현 이훈진 서영주 꾸준히 올라오고 무지막지 유명한 맨 오브 라만차를 드디어 보았다. 배우의 길을 걸을 꿈이나 운명을 가진 이들이 이 극을 보고 그 꿈을 꾸지 않는다면 말이 안 되었을 이야기. 꿈도 희망도 없이 자기들끼리 물고 뜯고 타인을 뜯어먹고 사는 죄수들 속에서 제대로 당연하게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꿈꾸며 이야기하는 시인이자 극작가가 그들로 극을 꾸미는 이야기 그 자체라서, 배우로서 혹은 창작자로서 세상을 위해 이야기하는 꿈을 꾸는 영혼이 이 극을 본다면 당연히 이 극을 보고 뮤지컬을 꿈꾸게 되겠구나 그저 알 수 밖에 없었다. 그보다 한참 전에 잡아놓은 관극이었지만 본진인 전동석의 코로나 확진 소식을 들은 다음 날 관극을 해야 해서, 멘탈이 너무 깨져서 공연을 과연 제대로 볼 수.. 2022.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