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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연9

20230412 뮤지컬 어린왕자 캐스트 - 안재영 황민수 정우연 @_winter00_1 결님 초대로 어왕🌟🌹🦊 감사합니다💕💕💕 (+) 트윗감상 옮김 말랑말랑하고 다정하게 어린왕자를 읽고 노래해주는 공연이라 오히려 너무 어려서 그 책을 이해하지 못 했던 어른이 그저 그대로 사랑해주고 곁에 있어주고, 그렇게 온전히 사랑하는 순간의 소중함을 말하는 이야기였다는 걸 아주 뒤늦게 일러주는 순간에 울컥하고 눈물이 났다. 내 마음과 생각과 순수한 상상을 있는 그대로 시간과 마음을 들여 바라봐 주지 않는 어른들을 원망했던 어린 베리가 오히려 그런 어른들의 시선에 맞추어 어른들의 언어인 지리와 수학 등을 배워 자신 역시 그때 그 어른들처럼 그저 눈에 보이는 대로만, 자기가 원하는 것만 생각하는 어른이 되었다가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고 되었던 시간 동안 .. 2023. 4. 16.
20221006 연극 오만과 편견 스페셜 커튼콜 현석준 (콜린스) 정우연 (샬롯) 2023. 1. 5.
20210220 연극 제인 낮공 커튼콜 +스페셜 커튼콜 △ 정우연   △ 임찬민   스페셜 커튼콜 시연 장면7장 - 임찬민(제인), 정우연(헬렌) 2023. 1. 5.
20200704 뮤지컬 차미 낮공 커튼콜 2023. 1. 5.
2020415 뮤지컬 차미 밤공 커튼콜 △ 정우연   △ 안지환  △ 문성일    △ 이아진 2023. 1. 5.
20221006 연극 오만과 편견 캐스트 - 정우연 현석준 (+) 트윗 감상 우연석준 기대대로 정말 예쁘다 순간순간 너무 잘생기고 예뻐서 사실 잠시 넋놓고 얼굴 감상함ㅋㅋㅋ 아무래도 본체들 나이가 젊어서 중년 배역들의 표현 분리도는 내 기준 좀 아쉬운데 대신 젊은 역들의 에너지가 방방 뛰고 사랑스럽다ㅎㅎ 장교들때문에 신난 리디아랑 키티 보고 석준미스터 베넷이 한심해하니까 아빠 딸인데요!!!하고 우연리디아가 팩폭하고 들어가는 거 같은 건 내가 맨날 속으로 하던 말이라 진짜 빵 터졌어ㅋㅋㅋ 우연리지는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이라는 걸 웃음이 많은 표정으로 꼼꼼히 보여주는데 석준다아시가 무뚝뚝하고 속을 열심히 숨기는 쪽이라 대비가 굉장히 클래식하다. 제인과 빙리 쪽도 서로를 볼 때 그런 감정 표현의 강도가 다른 부분이 두드러져서 2막에서 빙리의 .. 2022. 12. 12.
20210220 연극 제인 낮공 캐스트 - 임찬민 정우연 (+) 트윗 감상 빛 공부를 했어야 하는데ㅠㅠ 측광모드를 바꿨어야지ㅜㅜ 커튼콜 영상 찍은 거 얼굴만 동동 뜨네ㅠㅠㅠㅠ 아쉽다 너무 사랑하는 장면인데ㅠㅠ 찬민배우 참 좋은 배우이고 오늘도 좋은 제인이었지만 진짜 딱 개취적인 느낌으로 내 마음에 맞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찬민제인 만의 씩씩함과 차돌같은 단단함을 지닌 제인의 느낌을 만난 것도 좋은 경험이었다. 전캐는 이 맛에 찍는 거지 우연배우는 차미 때도 그렇지만 생김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이 세계의 사람같은 묘한 낯설음이 있는데 실제 무대 위에서 표현하는 인물들에 사람 냄새가 오히려 강하게 묻어나고 따스해서 그게 참 매력있다 사람 냄새가 나 아 근데ㅋㅋㅋ 리버스 사고의 방향만 보면 머리통을 한 대 딱 때려주면서 정신차려라 이노무 새끼야.. 2022. 11. 29.
20200704 뮤지컬 차미 낮공 캐스트 - 유주혜 정우연 황순종 이무현 (+) 트위터 단상 우연주혜 정말 좋았어ㅠㅠㅠㅠ 보길 잘했다ㅠㅠㅠㅠ 우연차미 사랑해요ㅠㅠㅠㅠ 주혜미호 아껴요ㅠㅠㅠㅠ 솔직히 순종고대랑 무현진혁이 아쉬운 의미로 신인 티가 나서 중반까지는 아 좀 극 흐름 자연스럽게 타면서 애드립도 하고 강약 좀 그런 것 좀 유려하게 못 하나 고대랑 진혁이 타이밍에 좀 다운되어서 보고 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도 신인시절 있었는데 하고 맘보 고쳐먹고 편하게 봤다 그리고 주혜미호랑 우연차미 정말 너무 잘해서ㅠㅠㅠㅠ 저번 관극 때 차미의 모습이 자기가 원하는 걸 고민하지 않고 그냥 엄마의 사랑과 인정을 받기 위해 공부든, 연애든, 취업이든 그게 뭐든 열심히 살아가는 딸들의 모습과 닮아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차미의 성취를 자기 성취로 세뇌하.. 2022. 11. 25.
20200415 뮤지컬 차미 밤공 캐스트 - 이아진 정우연 안지환 문성일 (+) 트위터 단상 이야기 진행이 쫀쫀한 타입이 아니라 어 이래서 저래 어 그래서 그래 식이라 이야기 흐름의 재미는 없는데 이 시대가 지나면 생명력이 약해질 것 같음에도 사랑스럽고 재밌는 극이었다. 배우에게 많은 것을 맡긴 극인데 애초에 캐릭터로 승부하기로 작정하고 만든 거라는 생각이 든다. 태업 아님. 좀 지나치게 환상종인 것 같은 고대는 맘에 걸리지만 굉장히 따뜻하고 산뜻하게 진행되어서 맘이 무겁지 않아서 좋았다. 또다른 나를 소재로 하는 이야기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 파멸의 무게를 겁내는 쪽이라 차미가 풀어낸 산뜻함이 좋았다. 극 중 차미의 고민도 그 고민의 해결도 뭐랄까.. 아직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나같은 사람에게는 계속 반복하는 말이지만 참 산뜻하구나 싶.. 2022.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