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익1 20210425 연극 관부연락선 낮공 캐스트 - 황승언 제이민 이한익 탐라에서 소소하게 사랑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캐스팅 중에 제이민 배우를 좋아해서 궁금해서 보고 왔는데 후기 옮기는 거에 게으름 피웠더니 벌써 총막날이 왔네ㅠ 만듦새가 기깔나지 않아도 마음에 품는 극이 몇 개 있는데 관부연락선도 그 안에 넣어놓을래. 지금도 많이 눈물나게 했지만 좀 더 잘 다듬어서 재연도 올라오고 그랬으면 좋겠다. 밀항자인 홍석주와 투신자살을 했다가 그녀에게 구해진 윤심덕이 사람들을 피해 숨어있는 하룻밤의 이야기라 사건이 극적인 게 없어서 솔직히 좀 극 진행이 지루한 구석이 있기는 한데, 서로 대척점에 있던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진실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각자의 삶을 이해하고 그 대척점에 선 인생들 역시 사실은 그저 살아내기 위한 고단함을 버텨낸 것들임에 같다.. 2022.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