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4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캐스트 - 손진환(윌리 로먼), 예수정(린다 로먼), 이승주(비프 로먼), 박용우(해피 로먼), 이문수(찰리), 이형훈(버나드), 이화정(여자-윌리 정부), 이남희(벤), 유승락(하워드), 최주연(미스 포사이드), 민경은(스텔라-웨이터) 공연장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트윗 감상 첫공이라 다들 조심하는 건지, 아님 의도된 리듬인 지 알 수 없으나, 다소 분절되고 늘어지던 1막과 달리 2막은 점점 끝을 향해 치달아가는 결말만큼 쫀쫀하게 극이 짜여지기 시작해서 실제 러닝타임에 비해 훨씬 짧은 체감 시간 안에 끝에 다다랐다. 1막이 배우들의 합이 조금 아쉬웠던 것 대신 극본 자체의 깔끔함을 지켜보는 맛이 있었다면 2막이야말로 극과 배우들이 제대로 어우러지기 시작했다라는 기분이었고, 마지막 커튼콜에 다..
2016.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