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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6

20240128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캐스트 - 이규형 이지혜 강태을 김성민 이한밀 서범석 전수미 장윤석 전민지 (+) 트윗 감상 [인터미션] 졔메르 우린 사랑하니까에서 에드몬드가 다시 걸어준 십자가 목걸이에 입맞추는 거 보고 온세상 반지에 입맞추는 거랑 오버랩 되어서 극 초반부터 울 뻔함ㅠㅠ 그 십자가 목걸이 사랑의 증표라 생각해오긴 했는데 항상 멀리 떠났다 돌아와야 하는 뱃사람과 그의 연인이 무사를 바라며 항해를 떠날 때 떠나는 이에게 걸어주고, 돌아오면 기다린 이에게 다시 걸어주는 그들만의 의식이었겠구나 싶은 어떤 여운으로 오늘따라 다가와서 다시 만나 행복한 사랑스러운 연인 보면서 눈물 바다 될 뻔했다ㅠㅠ 졔메르 사랑스럽고 똑똑한 사람이고, 뀨에드몬드 너무 선량하고 순수한 사람이라 온 마을 사람들이 정말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고 흐뭇하고.. 2024. 1. 30.
20240104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캐스트 - 이규형 허혜진 강태을 김성민 이한밀 김용수 전수미 장윤석 전민지 (+) 트윗 감상 [인터미션] 뀨몬테랑 허메르ㅋㅋㅋ 펜 잉크 종이 때 뒤에서 손금 봐주면서 노는 거 뭐야ㅋㅋㅋㅋ 1800년대 프랑스에서도 손금 오컬트 있냐구 귀여워서 빵 터졌네ㅋㅋㅋㅋ 허메르는 에드몬드가 떠난 시절에 못 박힌 젊은 메르세데스 노선인데 아무래도 졔가 10주년 몬테 할 때는 졔보다 알버트들 나이가 다 어리기라도 했는데 이번에는 주순이가 혜진이보다 나이도 많고 해서 젊긴 젊은데 걱정했는데 어울리는 노선 잘 잡아와서 좋다ㅎㅎ 노래도 기대처럼 잘하고ㅠㅠ 모촤 난 예술가의 아내라에서 온 세상을 부르는 허메르가 훅 떠올랐던 순간처럼 하얗고 아름답게 빛나는데 처연한 허메를 보는데 아 진짜 생각처럼 너무 잘하네 싶어서 극 안의 메.. 2024. 1. 5.
20180127 뮤지컬 팬레터 낮공 캐스트 - 문성일 이규형 김히어라 정민 양승리 이승현 권동호 뀨해진 뮤즈에서 세훈이가 히카루인가 의심하는 거 보고 소름끼친 상태로 섬세한 팬레터 보니까 너무 슬프고 아 진짜 너무 슬펐다. 히어라카루는 세훈이와 가장 강하게 분리된 노선이라 핫세훈이랑 대비 역시 좋다. 초연 때 히어라배우의 히카루에게 그래서 홀딱 반했었는데 보는데 그래 이 느낌 좋아했어 역시 이랬다. 문성일세훈과 김히어라히카루는 얼굴은 너무 닮았는데 소름끼치도록 다른 사람인 게 참 재밌다. 아무도 모른다에서 세훈-히카루-해진 구도로 둘 사이에 히카루가 있던 게 섬세한 팬레터에서 해진-세훈-히카루로 바뀌는 거 새삼 너무 무섭고, 해진과 히카루가 떠난 뒤 핫세훈 표정 그 사실을 깨닫고 두려움에 떠는 거 너무 아팠다. 히어라카루 세훈이에게 얼굴 .. 2020. 6. 20.
20180127 뮤지컬 팬레터 낮공 커튼콜 △ 양승리  △ 정민      △ 김히어라  △ 이규형   △ 문성일 2020. 3. 12.
20161103 뮤지컬 팬레터 커튼콜 △ 손유동  △ 양승리   △ 김히어라   △ 문성일   △ 이규형  △ 문성일 2016. 11. 4.
20161103 뮤지컬 팬레터 캐스트 - 문성일 이규형 고훈정 김히어라 양승리 손유동 권동호 공연장 - 이해랑예술극장 (+) 트윗 감상 옮김 몇 개 보지 못했지만, 작가와 팬, 뮤즈, 다중인격을 다룬 극 중에 손에 꼽게 섬세하게 만들어진 극이고, 기대를 많이 하지 않으면서도 기대를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정말 괜찮았다. 누군가의 팬이자, 뮤즈이자, 작가이기도 한 세훈의 다정하기도, 잔혹하기도한 애정의 복합성이 히카루와의 공존과 분리, 그리고 합일을 향해 그려지는 정도가 지나치지 않고 또 너무 단순하지도 않아서 좋았다. 그 안에서 무언갈 잃어내려고 하면 한 없이 읽어낼 수 있지만 그냥 흘러가는대로 느끼기만 해도 되는 작품이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딱 그랬던 극이었고, 그렇기에 많은 생각을 하기에는 고단한 마음이었는데 극에 빠질.. 2016.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