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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북4

20230127 뮤지컬 레드북 실황 상영 (CGV 용산아이파크몰 7관) 캐스트 김세정 인성 홍우진 방진의 원종환 안창용 허순미 김연진 이다정 박세훈 김지훈 강동우 김혜미 스페셜 티켓 매우 예쁨(흡족) 레드북 실황.. 앵글 같은 건 나쁘지 않은데 배우 입이랑 소리 싱크가 안 맞는 구간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몰입 덜 되었음ㅠㅠ 그래도 레드북은 레드북이라 재밌게 보긴 했는데 입 싱크 너무 안 맞는데 이거 실황 온라인 중계 때도 이랬으려나? 세정안나 실황으로라도 본사 되려고 본 게 목적의 100%였는데 정말 귀엽고 솔직하고ㅠㅠ 진짜 세상이 너무 답답한데 너무 세상이 이상하니 스스로에게 의구심이 들어서 자꾸 움츠러들게도 되지만 결국 자신을 찾아가는 씩씩이 애기안나 너무 귀엽고 장하고 기특했어ㅠㅠ 재판장에서 레드북을 읽고 난 후기들 들으면서 벅차오르는 표정 화면 사이드에 보일 때 보이.. 2023. 1. 27.
20210617 뮤지컬 레드북 커튼콜 안나 - 차지연브라운 - 서경수로렐라이 - 조풍래도로시/바이올렛 - 방진의존슨/앤디 - 원종환헨리/잭 - 김승용 2023. 1. 5.
20210617 뮤지컬 레드북 캐스트 - 차지연 서경수 조풍래 방진의 원종환 김승용 (+) 트윗 감상 레드북은 정말 좋은 이야기야ㅠㅠ 차근차근 인물들의 성장을 따뜻하게 그리는 이야기 너무 사랑해ㅠㅠ 자신이 누군지 확신할 수 없어서 흔들리는 사람에서, 브라운의 인정 같은 거 필요없이 내가 나로서 소중했던 기억과 그 기억을 소중하게 여기는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고 그걸 마음껏 이야기하는 나를 사랑하게 되는 강해진 사람으로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차안나를 어떻게 안 사랑해ㅠ 미숙한 사람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받아가며 하나씩 자신의 틀을 깨고 마침내 성장하는 이야기 정말 너무나 사랑하는데 안나는 말할 것도 없고 안나 말대로 경험도 없고 공감능력도 없던 브라운을 안나가 변화시키는 과정도 너무 좋고, 그 이전에 브라운에게서 작가가 되려는 동기를.. 2022. 12. 3.
20180211 뮤지컬 레드북 낮공 캐스트 - 아이비 이상이 지현준 김국희 원종환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섬세하게 열심히 노력한 게 느껴지는 작품이라 마음이 따뜻했다. 결국 나 자신, 그 사람 자체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여자가 온전한 사람으로 인정받지 못할 때 그 자체로 완전한 존재임을 말하고 인정받는 것이 어렵지만 소중하고 당연함을 말해줬다. 펜을 페니스로, 잉크를 정액의 은유로 말하며 문학이 남성의 전유물인 듯 대하는 세상에 대한 반기로 여성 작가들이 작가로서 문체적으로 걸었던 길에 대해 수업을 듣던 때가 재판장에서의 안나의 넘버에서 울렁였다. 티없는 세상의 얼룩이 되겠다는 넘버의 가사 그 자체가 감동이었고 투쟁이리라. 공연을 보기 전에 아무리 열심히 만들었대도 남성 작가가 써서, 개인적으로 성해방을 담론으로 페미니즘을.. 2020.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