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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원7

20150912 연극 트루웨스트 밤공 커튼콜 △ 김준원     △ 문성일  △ 김준원  △ 문성일       △ 문성일, 김준원  △ 김준원    △ 문성일 2016. 3. 13.
20150814 연극 트루웨스트 커튼콜 △ 무대사진       △ 문성일   △ 김준원  △ 문성일, 김준원 2016. 3. 13.
20140920 연극 도둑맞은 책 낮공 커튼콜 △ 김준원   △ 정순원 2016. 3. 13.
20150912 연극 트루웨스트 밤공 캐스트 - 김준원 문성일 홍정혜 이승원 공연장 - 대학로 A아트홀 트웨에서 엄마가 매우 중요함을 실감한 공연. 현실을 두려워하면서 진짜 삶을 그리는 오스틴도, 가지지 못한 인생에 대해 열망하면서 빈 마음을 채우지 못해 안달내는 리도, 그들을 그렇게 키워내고 버려낸 텅 빈 액자같은 엄마도 하나하나 잘 보였고 안타까웠던 공연이었다. 트웨를 자셋할 맘도 트웨에서 엄마가 매우 중요함도 느끼고 들었는데 손에 남은 마지막 표 엄마가..... 여튼 좋았다. 사실 트웨에서 제일 맘에 안 드는 건 무대의 색감이라(누런 느낌을 원래 안 좋아하는 그런 취향. 어쩔 수 없는 노취의 영역ㅠㅠ) 공연을 보는 동안 좋았던 감상이 다시 되새기다보면 감해지는 머릿속에 싫었던 색감이 다시 떠올라서 좋았던 게 차감되는 기이한 현상을 겪었.. 2016. 3. 12.
20150814 연극 트루웨스트 캐스트 - 김준원 문성일 차선희 이승원 공연장 - 대학로 A아트홀 이전 트웨를 못 봐서 전 시즌하고 비교는 못하겠고 김준원 호감배우고 문성일 본진이라 보러 간 건데 잘 웃고 좀 찡해하면서 나왔다. 재미도 있고 곱씹을 구석도 있고 드라마도 있고 취향에 딱 맞지는 않지만 괜찮은 부분이 더 많은 공연이었어. 우선 정신없이 웃긴 구석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난 굉장히 후하다(웃긴 거 좋아함ㅋㅋㅋ) 이야기 자체는 제목이 트루웨스트인데 서부극이나 형제이야기라기보다는 자신과 자신이 속한 세상이 아닌 세상과 삶에 대한 갈망과 질투에 대한 이야기더라. 뭐 그게 나빴다는 건 아닌데 웨스트를 많이 강조해서 마초적인 향기를 풍기는 서부극의 진득한 정서를 기대하고 보려는 사람이 있다면 조명이 노래서 고전 서부극 화면 필터 같다는.. 2016. 3. 10.
20141122 연극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Tribes 낮공 캐스트 - 남명렬, 남기애, 김준원, 방진의, 이재균, 정운선 공연장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스포가 있습니다. 소통에 대한 이야기에는 늘 관심이 많다. 스스로의 못난 소통 능력을 알고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은데 그래서 처음 트라이브즈에 대해 알게 되고 기대심을 가지고 예매했던 거에 비해서 크게 와닿는 공연은 아니었다. 누구보다 많은 말을 하지만 논쟁일 뿐 대화가 아닌 가족, 그 안에서 사랑받지만 소외당하는 청각장애인 막내 아들, 그 막내가 가족들에게 자신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가족들에게 선언하는 계기가 된 청각을 잃어가는 청각장애인 가족 사이에서 자라난 막내의 연인. 비청각장애인의 언어를 강조하는 가족 사이에서 언제나 제대로 된 소통을 하지 못하고 점과 점을 이어서 그림을 그리듯 입술을 보며 끊어진 말.. 2016. 3. 9.
20140920 연극 도둑맞은 책 낮공 캐스트 - 김준원 정순원 공연장 -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스포가 있습니다. 도둑맞은 책 시놉보고 궁금해하다가 평도 좀 갈려서 망설여지기도 하고 다른 관극 일정들 때문에 못보다가 오늘 내일로 끝이길래 어제 급 질러서 봤는데 굉장히 호! 설정 때문인지 데스트랩 생각이 안 나는 건 아닌데 데스트랩을 예상하고 갔으면 안 맞을 사람들 많을 것 같았다. 코믹 스릴러인 데트와 달리 클래식한 미스테리 스릴러였고 난 그런 내용 좋아해서 좋았다. 스토리 구성이 반전이 많지 않고 영화 시나리오 책을 완성하는 과정을 따라서 꼼꼼히 전말이 밝혀지다보니 반전을 원했다면 아쉬울텐데 그 사실을 찾아가는 과정이 촘촘했고 그 부분이 굉장히 좋았다. 자신의 과거의 죄들이 발가벗겨지는 느낌일텐데 작가적 욕심으로 결국 시나리오를 완성해가.. 2016.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