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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20140807 뮤지컬 살리에르

by All's 2016. 3. 9.

 

 

 

캐스트 - 정상윤 김찬호 문성일 이민아 곽선영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자첫 때 세트와 의상 대사와 가사 매우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넘버 좋고 구성 깔끔하다고 생각해서 나쁘지 않아....라고 생각했는데 캐슷은 젤라스만 바뀐건데 난 찬젤하고 안 맞는 것 같다ㅠㅠ

넘버는 오히려 귀에 익숙해지니 대사 스루..가 가능할 줄 알았는데 찬젤이 균젤보다 뭔가 좀 더 다크하고 중2하달까.

젤라스 나오면 나랑은 안 맞아서 약간 현실입갤 되었다.

 

선영 카트리나는 자첫 때보다 좋았다.

라벨라랑 노력한다면 때 좀 더 힘있게 불렀으면 좋겠다는 감상은 여전하지만 다른 넘버들은 더 좋아졌다.

 

상윤살리에르는 오늘 전에 본 공연보다 목이 좀 안 좋은 느낌? 그래도 무난무난했고 성일모촤랑 민아테레지아도 전과 비슷하게 무난무난.

그리고 그 때도 생각했지만 재연을 올린다면 대대적으로 뜯어고쳐서 꼭 대극장용으로 다시 올렸으면 좋겠다.

이 공연은 좀 규모로 압도하는 뭔가가 필요해.

 

성일 모차르트는 일막은 주화 이막은 본하 좀 소환되지만 개인적으로 이막이 더 좋음.

최애라서 객관적 평가는 사실 안 되는 것 같고 극 자체에서 모차르트가 살리에르보다 더 매력적인데 그 수혜를 잘 입은 것 같다.

캐릭터 자체도 잘 어울리고.

 

하지만 역시 노래는 아쉬운 부분이 있는 듯.

음역대가 낮아서 나의 음악 하이라이트 절규처럼 마지막에 표현하는 거 노래를 노래로 끝내는 게 아니라서+목도 상하기 쉬운 방식이라 노래를 더 잘하게 되면 좋겠다 싶고 그렇다.

 

젤라스는 조형균이 극 자체에서는 넘버(가사와 대사 제외)하고 곽선영 카트리나의 미모가 맘에 든 달까나....

살리에르는 꼭 대극장용으로 다시 바뀌어서 재연 때 올라왔으면 좋겠다.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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