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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한나3

20230525 뮤지컬 신이 나를 만들 때 밤공 캐스트 - 황한나 장윤석 전혜주 심수영 (+) 트윗 감상 혜주 정말 귀엽고.. 많이 귀엽고ㅠㅠ 싸 한참 보던 중에 무대석에 앉았던 어느 날 혜주마르타 피규어로 손에 곱게 안아 들튀하고 싶다 생각한 적 있었는데 여전히 명창이고 여전히 사랑스럽고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어ㅠ 고마워요 애기 다람쥐ㅠㅠ 혐생때문에 공연보러 가기 전에 엄청 회의감 들고 우울한 날이었어서 신나만 관객 호응 유도 많다고는 주워들었어서 오늘 보러가는 게 맞을까 싶었는데 중후반부 전개는 좀 얼기설기인 면이 있고 지금 아무리 힘들어도 시선을 다르게 하고 열심히 살다보면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대책없이 긍정하는 건 별로다 하면서도 작은 극장이 터지는 거 아닐까 싶게 빵빵한 라이브 밴드와 락과 알앤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음악에 그걸 완전 살려주는 .. 2023. 5. 26.
20211013 뮤지컬 V 에버 애프터 밤공 스페셜 커튼콜 △ 김이후, 황한나  △ 황한나  △ 김이후 2023. 1. 5.
20211013 뮤지컬 V 에버 애프터 캐스트 - 황한나 김이후 박미주 (+) 트윗 감상 초반이 꽤 내 기준 사랑스럽긴 해도 꽤 산만한 편이라 이번 불가극은 드디어 노취를 찍는 건가 했는데.. 하 난 사랑하기에 모든 걸 거는 이들에게 무너지지 않는 법을 모른다ㅠㅠㅠㅠ 최후진술에서도 그랬는데 신의 이름을 빌어 진짜 신이 있다면 하지 않았을 것들을 정당화하고 그 존재의 이름을 훔쳐 사용하는 이들과 세상에 대한 이희준 작가의 한결같은 태도가 참 좋다. 정쟁에 환멸을 느끼고 무고한 피가 흩뿌리는 게 싫으면 수도원에 가면 안 되는 건데 프란체스야ㅠ하고 첫넘버부터 생각했는데 차곡차곡 바로 그렇게 신의 이름을 훔쳐 자기들 잇속을 채우는 자들로 인해 엇갈린, 서로에게 칼을 겨누게 된 이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그 더럽고 비겁한 세상을 보여주는 게 참 좋았고, .. 2022.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