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1 20200226 뮤지컬 마리 퀴리 캐스트 - 김소향 이봄소리 양승리 임별 김아영 장민수 주다온 조훈 주중에 보고 왔는데 주말에 월도하면서 후기 정리하기ㅋㅋㅋ 근데 슬쩍 하는 거라 그냥 간단히! 김태형연출은 나와 감성이 꼭 들어맞는 사람이 아니라 늘 호와 불호를 오가게 하는 연출을 하지만 마리 퀴리는 좋았다. 같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올린 베헤모스 때는 공간을 왜 굳이 저렇게 쓸까 답답하게...라고 생각했는데 무대 뒤편으로 회전 세트를 만들어서 이야기 볼륨에 비해 좁을 수 있는 공간을 확장해서 쓴 거 좋았다. 그리고 이건 작감의 합작일텐데 마리와 안느의 서사와 관계성을 극의 중심에 못 박아두고 피에르를 철저하게 서포트하는 역으로 무게추 두는 거 쉽지 않은 선택이고 또 어려운 일이기도 한데 그걸 해냈더라. 몇 년을 공연을 보기는 했.. 2022.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