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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5

20230810 뮤지컬 백작 밤공 캐스트 - 이승현 조성필 (+) 트윗 감상 트친님이 나눔해주셔서 포에나리성 다시 왔어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_< 저번에 백작이 이미 V가 해와 달과 별과 무지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본 거 어떻게 그랬나 싶다... 다시 보았기 때문에 V의 선언에 눈이 번쩍 뜨이는 백작을 보는데 그때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였는데 순수함이 더하여 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와서.. 아 진짜 너무 좋았다ㅠ 은화 한 닢부터 슬픔이어 안녕까지, 저번에도 너무 좋았는데 이제는 소년의 노래를 듣고 그의 곁에 다가오는 병사의 모습까지 들어오니 이건 저주이기도 한 게 아닐까 싶었던 병사의 약속이 소년이 그의 노래를 지키며 살아내길 바랐던 사랑인 게 더 크게 닿았다. 무자비하게 달려드는 슬픔에 무너졌던 소년이 테오도라의 위로에 다시 .. 2023. 8. 12.
20230712 뮤지컬 백작 캐스트 - 이승현 조성필 (+) 트윗 감상 불가 감성 사랑 이야기 충전하고 싶어서 새벽에 고민하다가 낮에 지른 건데 매우 잘한 일이었다💘 이런 사랑 이야기가 그리웠어ㅠ 나를 지키기 위해 태양 아래 부서진 이와의 약속을 위해 바로 내가 슬픔이 되었음에도 해와 달과 별과 무지개가 같이 뜰 때까지 사라지지도 못 하는 사랑ㅠ 은화 한 닢부터 이미 마음의 빗장 풀렸지만 너무 많이 사랑해서 폐허가 된 자를 노래할 때 눈 앞에 그 폐허가 버석하게 반짝이고, 그러다 더 사랑할 걸이라고 또 노래하는데 무너지지 않는 마음의 문 같은 거 없는 사람이라 속절없이 설렜다. 사랑 하나로 버텨온 이가 결국 사랑을 포기하고 그 무엇도 아닌 그렇기에 모든 것이 된 이에게 자신의 자리를 물려주고 마침내 떠나는 거 누군가의 절망 속에서 .. 2023. 7. 14.
20200715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낮공 캐스트 - 이승현 유성재 박영수 (+) 트위터 단상 막은 언젠가 내리게 되고 환상은 영원할 수 없어도 꿈을 놓지 않는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애틋하게 다가온다. 환상이 끝나도 친구가 세상의 손을 놓지 않길 바라는 오스카의 바람과 그 친구의 손을 잡고 세상에 발을 딛었기에 다시 전설을 이어갈 기회를 얻은 리차드의 선택이 뭉클하고 애틋했다. 써니보이가 자기를 떠났으니 아폴로니아에서 그를 기다리겠다는 스티비에게서 보드빌의 시대가 끝이 났어도 영원히 춤추고 노래하며 살기를 꿈꾸는 리차드의 한 끝이 보여서 순간 울컥 했다. 꿈꾸고 기다리고 소망하는 사람들은 너무 애틋해. 브루클린 브릿지에서 아가씨가 꽃을 던질 때까지는 막이 내려야만 하는 소멸의 필연성에 목이 메였는데 가난하고 아름답게 웃는 이탈리안 노동자가 나의 .. 2022. 11. 26.
20191130 뮤지컬 팬레터 밤공 캐스트 - 김경수 문성일 김히어라 정민 임별 이승현 권동호 간단 호불호 재연 > 초연 > 삼연 순인 초재삼연 본사의 간략 후기. 공연장은 삼연 > 재연 > 초연 순서대로 좋아하는 곳인데 극장 접근성과 쾌적함과 음향의 퀄리티가 비례하지가 않아서 저딴 결과가ㅋㅋㅋㅋ 재연도 엠알이었다는 거 생각해도 삼연 연강홀 팬레터 음향이 진짜 심각하다. 엠알 퀄리티도 피아노가 너무 튀는 걸로 부담스러운 게 기본인데 배우들 노래 부를 때 깨지는 게 개판이다. 음향 영향 가장 좋게 받을 중블 5열쯤 꿀자리였는데도 이러니 사이드나 뒤에 앉은 관객들은 얼마나 끔찍하게 들릴지 걱정될 수준. 김태형 연출은 상연을 새로 올릴 때마다 창작극이면 과하게 손보는 게 아쉬울 때가 많은데 팬레터 삼연도 그렇다. 가사를 쓸데없이 너무 많이 바꿨.. 2022. 11. 25.
20191130 뮤지컬 팬레터 밤공 커튼콜 △ 권동호   △ 김경수  △ 이승현    △ 김히어라    △ 문성일 2020.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