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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호5

20240506 뮤지컬 난설 낮공 캐스트 - 최연우 김도빈 윤재호 ==================================== [줄거리] 광해군 10년, 인정전 도성 내에 흉서를 붙여 백성들을 선동하고 역도들의 무리와 역모를 도모하였다는 죄로 끌려온 허균이 추국을 받는다. 모진 고문에도 죄를 인정하지 않는 허균, 오히려 자신을 모함한 무리들을 향해 역적이라 꾸짖는다. 그런, 함께 끌려온 이들이 고문 끝에 거짓말을 자복하고 허균을 그들의 우두머리로 지목한다. 처형이 있기 전날 밤, 고문으로 정신이 흐릿해진 허균에게 누이 허초희와 자신에게 시를 가르쳐준 스승 이달이 찾아온다. 허균은 이달을 보자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오래전 그들이 떠난 이유를 묻는다. 그러자 이달은 세 사람이 함께했던 밤과 이들이 아끼고 사랑했던 시인 허초희를 떠올리는데.. 2024. 5. 7.
20230927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밤공 캐스트 - 노윤 주다온 윤재호 이영미 이진혁 전해주 김도원 김하연 조민호 박주혁 공연 상세 정보의 시놉시스 가져왔습니다. 줄거리를 섞어가며 후기 정리하기 귀찮아서ㅠ [시놉시스] 장애를 잊고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돈 파블로 맹인학교'의 학생들··· 그들 중 리더인 까르로스와 후아나는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우등생 커플이다. 개학 첫날, 그들만의 완전한 세상에 염세적이고 비관적인 태도의 '이그나시오'가 입학한다. 이후 이그나시오의 존재로 인해 학생들은 조금씩 자신들의 장애를 인식하고 자신감을 잃어간다. 까를로스와 후아나는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 나서지만 학교는 점점 더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맹인학교는 전맹인 아이들이 학생들을 위해 모든 것이 다 픽스되어있고 모두 맹인들끼리 모여서 위치를 정확히 외웠.. 2023. 9. 29.
20210922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밤공 캐스트 - 노윤 이정화 이봉준 신한결 윤재호 문이보 전혜주 윤효진 김대식 오주언 정아인 (+) 트윗 감상 무대석 처음 와보는데 와 너무 좋다ㅠ 공간지각력 똥망이라 안무 중요한 공연들은 무조건 중블 사수하는 편이라 무대석 상연 초반에 일부러 피했었는데 섞어서 잡을 걸ㅠㅠㅠㅠ 객석에서 등으로 보이던 표정들 눈으로 직접 보니까 황홀해ㅠㅠ 마르타가 모리츠를 좋아하는 이유는 억압과 폭력의 형태로 학대받는 이들 특유의 동질감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엄마한테 임신의 과정에 대해서 묻는 벤들라를 볼 때의 마르타의 표정과 괴테에 대해서 대화 나누는 멜키어와 화니를 볼 때의 모리츠의 표정이나 태도에 혼날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 특유의 기죽고 겁먹은 표정이 같이 보여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ㅠㅠ 하.. 그리고 마이 정크나 터치.. 2022. 12. 3.
20210908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캐스트 - 노윤 이정화 김현진 오유민 윤재호 이주순 김수혜 최경록 김대식 공예림 정아인 (+) 트윗 감상 수혜마르타 아인테아가 모리츠 별로라고 하니까 시무룩해하는 표정 너무 귀여워ㅠㅠ 하 간만에 보니까 애기들 더 귀엽네ㅠ 마이 정크 때 멜키어 무대 들어가기 직전에 문 뒤에서 재잘거리면서 자유롭게 이성에 대한 마음 이야기하는 친구들보면서 개구지게 웃는 것도 너무 귀여워서 행복해짐ㅠ 자유를 갈망하는 멜키어가 친구들이 자기의 솔직한 감정을 펼치는 걸 보면서 행복해하며 그 판에 끼어드는 거 너무 예뻐ㅠ 그런 뒤 다함께 사랑이든 성욕이든 솔직하게 얘기하면서 함께 방방 뛰면서 자유롭게 축제를 벌이듯 호기심과 즐거움에 취해 노는 아이들 너무 예쁘다ㅠ 유민일세를 처음 보고 현진 모리츠를 엄청 간만에 봐서 극이 좀 다르.. 2022. 12. 3.
20210715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캐스트 - 노윤 김서연 김현진 신한결 윤재호 문이보 전혜주 유효진 김대식 공예림 정아인 10년 전 우리나라 중소극장 판도를 바꾼 그 버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프링 어웨이크닝인 스프링 어웨이크닝 자첫을 드디어 했다. 청소년이라고 지칭하는 게 정확하겠지만 아이들이라고 말하고 싶은, 아이들이 성장 과정 속에서 세상과 어른들에게서 겪는 부조리와 폭력에 대한, 그리고 그 폭력을 겪고도 자신을 포기하는 않는 이야기였고, 난 이제 청소년과 아주 멀어진 나이가 되었는데 그래서 오히려 이 극을 잘 볼 수 있었다. 몸은 자라버렸는데 세상은 아이이길 강요하고 세상이 옥죄는 것들 속에서 성숙은 터져가는데 아무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미성숙을 강요당하는 시절에 대한 막막함이 가득 찬 이야기인데, 10년 전의 나는 나이는 그.. 2022.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