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1 20220908 뮤지컬 서편제 캐스트 - 양지은 송원근 김태한 이다정 이도경 유희지 김민철 성아인 정석준 (+) 트윗 감상 여러모로 많이 별로였지만 그래도 1막보다 2막이 나았고 뭔가를 쓸 수 있을 만큼의 기분으로 정리는 될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가진 송화의 이야기도 만나는 건 또 새로운 거고 세상의 모든 송화는 다 소중하다ㅇㅇ 이래저래 극이 더 말이 많아진 부분, 많아진 말이 더 설명조가 된 부분, 지나치게 bpm 빠른 엠알이 극에 감정적으로 집중하게 할 타이밍을 뺏고 있다. 배우들이 캐릭터를 묵직하게 잡아서 연기로 눌러주거나 여백을 잘 활용하는 타입들이면 그래도 좀 상쇄가 될텐데 주요인물들이 캐릭터를 너무 가볍게 잡아왔거나, 여백을 창출할 능력이 없거나, 호흡이 지나치게 빠를 때가 있다는 게 배우 자체의 아쉬움이기도 했던 사람.. 2022.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