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1 드라마 또!오해영 이야기 160523 또!오해영 7화. 이 드라마는 내가 정말 좋아했던 두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삼순이랑 퓨쳐워커. 둘다 애틋한 포인트가 다르지만 둘이 예쁘게 섞여있고 서현진이 만들어낸 오해영은 놀랄만큼 사랑스러워서 아마 앞으로도 꾸준히 챙겨볼 듯.+ 드라마를 보고 후기를 남겨보고 싶은 기분도 오랜만. 아주 오리지널리티가 낭낭한 극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의욕을 돋우는 드라마를 만나다니 기쁘다. 이 극에서 전혜빈의 오해영이 박도경을 떠났던 이유가 궁금했는데 그게 바로 측은지심이라는 말이 준 상처라는 게 생각지 못한 부분인데 굉장히 섬세하고 좋았다. 서-해영이 자신에게 마음을 주지 않기 위해 일부러 성을 내는 박도경에게 이 감정불능자.라고 말하는 것과 이어졌고, 도경의 엄마가 사랑도 못 받고 자란 애가 역시 사랑받.. 2016.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