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1 20200524 영화 동감 재개봉 (+) 트위터 단상 스페셜 상영 뱃지 보면서는 참 이것저것 쓰고 싶다고 생각한 말이 많았는데 막상 다 보고나니 그냥 마냥 뭉클하기만 해서... 밀레니엄 시대에 7~80년대의 향수를 그리며 만들어진 영화를 2000년대의 향수에 빠져서 보는 그 상황 자체가 주는 뭉클함이 참 컸다. 그 시절의 멜로 영화들이 배우의 힘으로 영화를 끌고 가는 그 믿음과 믿음을 넘어서는 배우의 연기에 새삼 감동했다. 김하늘은 정말 참 연기를 잘하는 배우이지만 이때도 정말 연기를 잘했다는 걸 20년이 지나서 이제야 알았네. 동희와 선미의 삶이 겹치게 되는 순간이 보이는 것 만큼 소은과 인의 영혼이 얼마나 같은 결을 가지고 있는지도 보여서 인과 인의 세계, 흘러가는 삶과 운명을 흐르게 하기 위해 아픔을 삼켜내고 자신의 길을 걸어갔을 .. 2022.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