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렬1 20141122 연극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Tribes 낮공 캐스트 - 남명렬, 남기애, 김준원, 방진의, 이재균, 정운선 공연장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스포가 있습니다. 소통에 대한 이야기에는 늘 관심이 많다. 스스로의 못난 소통 능력을 알고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은데 그래서 처음 트라이브즈에 대해 알게 되고 기대심을 가지고 예매했던 거에 비해서 크게 와닿는 공연은 아니었다. 누구보다 많은 말을 하지만 논쟁일 뿐 대화가 아닌 가족, 그 안에서 사랑받지만 소외당하는 청각장애인 막내 아들, 그 막내가 가족들에게 자신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가족들에게 선언하는 계기가 된 청각을 잃어가는 청각장애인 가족 사이에서 자라난 막내의 연인. 비청각장애인의 언어를 강조하는 가족 사이에서 언제나 제대로 된 소통을 하지 못하고 점과 점을 이어서 그림을 그리듯 입술을 보며 끊어진 말.. 2016.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