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1 20191019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낮공 캐스트 - 김용준 김찬호 강명주 견민성 박은석 강승호 안재영 이태구 최정우 황호진 김효성 임건혁 (+) 트위터 단상 내가 삼연 보았을 때랑 나도 공연도 같은 방향으로 바뀌었다는 걸 느낀다. 말랑말랑하던 그때의 나. 말랑말랑했던 그때의 히보. 조금 더 거리를 두고 공연을 보게 된 나. 거리감과 버석함이 생긴 히스토리 보이즈. 배우들이 뉴캐 기존캐 상관없이 매력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싫은 사람이 있지는 않은데 의도한 부분과 의도치 않은 부분이 만들어낸 끈끈함의 감소와 전달력의 감소는 조금 아쉽다. 보다보니 겉돌고 치열한 듯 각자가 보이는 게 이번 상연의 방향이구나 싶긴해서 개취의 영역이구나로 가기는 한다. 용준 헥터만 그런 건 아닐 것 같고. 헥테에 대해서 가지는 온정성, 혹은 합리화를 연출적으로 줄이려하나.. 2020.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