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10 20150524 연극 모범생들 밤공 캐스트 - 박성훈, 김슬기, 최대훈, 문성일 공연장 - 대학로 자유극장 저번 주에 기둥-지휘-대훈-정우로 15 범생이들 자첫하고 많이 아쉬웠었는데 오늘은 2013년 보고 반했던 모범생들을 다시 만난 기분을 느꼈다. 오늘 캐슷은 성훈-슬기-대훈-성일인데 네 배우 각자의 드라마도 그들의 합도 확실해서 쫀쫀하게 극이 완성되었고 정말 좋았다. 여전히 가면은 싫은데 그래도 한 번 봤다고 익숙해져서 스루할 만 했다는 게 다행이었고, 전체적인 합이 좋으니 전에는 산만하게 보였던 바뀐 동선도 설득력이 부여되었다. 암전 뒤 씨발.이라고 할 때 더 가까이에서 변화하던 예전 동선의 임팩트가 좋긴 하지만 모의고사 때 시험을 망친 명준이의 책상이 뒤로 밀려나는 게 성적이 떨어질 것이라는 걸 비쥬얼적으로 구현한거라는 것도 와닿았.. 2016. 3. 1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