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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3

20170813 연극 데스트랩 낮공 캐스트 - 김수현 문성일 서지유 정다희 정재원 *트위터 단상 클리포드 등장하기 전까지는 수현시드니 좋다 지유배우 정말 너무 많이 느셨다 다희헬가는 새롭네 여러 생각하고 있었는데.. 핫클맆 나오는 순간부터 와 예쁘다.. 너무 예쁘다 외에 다른 생각을 거의 할 수가... 목 늘어진 티셔츠에 청자켓입고 검은 뿔테 안경 쓴 미인이 진저 에일 마시는 거 예뻐.. 신나서 방 휘젓고 다니는 거 귀여워... 쭈굴쭈굴하면서 수갑 풀려고 하는 거 예뻐 등이 1막이었다면 2막 부터는 흰검으로 깔끔하게 입은 미인이 곧게 앉아서 타자기 치는 거 너무 예뻐, 머리 넘기는 거 예뻐.. 서스펜더 고쳐입느라 뒤돌아서서 다시 올리는데 전신은 또 전신대로 예쁘다는 생각... 내내 정말 얼굴 너무 유잼이다 생각하면서 광대 내리기 바빴다고... 2020. 6. 19.
20150826 연극 필로우맨 밤공 캐스트 - 정원조, 윤상화, 김수현, 이형훈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Space111 (+)트윗 감상 오늘의 교훈1. 사이드석은 왠만하면 가지 말자. 교훈2. 잠안오는 감기약이라는 말은 믿지 말자. 교훈3. 주변이 산만하고 감기약 때문에 졸려서 자꾸 눈이 감겨도 이야기는 이야기다. 현매 자리가 중블은 싹 다 나가서 A구역 젤 뒷줄에서 봤는데 아무래도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게 사실이었다. 이야기는 서로 마주보고 하는 것이기에 카투리안과 투폴스키 중 한 명의 표정은 거의 반드시 안 보였고 안 졸린 거라던 감기약 기운이 겹쳐져서 난 분명히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졸린 신기한 경험을 했다. 자리보다 감기약 때문일수도 있지만...여튼 난 답답해서 사이드석은 별로ㅠ 마지막, 카투리안에게 심문을 하고 매달리는.. 2016. 3. 10.
20150811 연극 필로우맨 캐스트 - 정원조, 윤상화, 김수현, 이형훈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Space111 (+) 트윗 감상 150811 연극 필로우맨. 인터미션 합쳐서 3시간에 임박하는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은 아주 재밌는 이야기였다. 이야기에 미친 괴물로 자라고만 카투리안의 그릇된 집착이 주는 파극이 섬뜩하면서도 서글펐다. 노네임극을 3개밖에 보지 못했지만 본 중에서는 가장 취향이고 재밌었다. 원조배우는 보는 동안 계속 어 누굴 닮았는데?싶은데 다 다른 사람이 떠올랐는데 생김부터가 하얀 도화지 같아서 그런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건이 진행될 때와 자신의 이야기를 읽을 때 등등 미묘하게 변화하는 결에 따라서 한 사람인 듯 다른 사람인 듯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과 무드가 정말 근사했다. 마이클의 진짜 마음 정도만 빼면 무엇.. 2016.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