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현1 20151211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캐스트 - 조강현 김종구 부음감님 공연장 - 백암아트홀 (+)트윗 감상 톰의 쓸쓸하지만 예쁜 그림자같던 앨빈. 조금 더 어리고 자신도 자신의 일부이자 전부도, 그 안의 앨빈의 의미를 잘 몰랐던 톰. 따뜻하지만 아픈 이야기였다. 자첫 때 너무 우느라 제대로 못 들었던 대사와 가사들이 조금 더 와닿았던 오늘의 솜. 참으로 예쁘고 근사한 두 배우의 이야기가 그 예쁨과 대비되게 서글프고 쓸쓸함이 깊어서 마음이 찡했다. 자첫 전에 상상했던 종구앨빈의 사랑스러움을 역시 만났지만, 그 만큼 쓸쓸한 뒷모습이 참 가슴아팠다. 완전한 어른은 아니었지만 종구앨빈은 생각보다 더 빨리, 나에게는 고등학교 때의 할로윈 이후, 혹운 나비 때부터 어른이어서 그전까지 앨빈을 보호할거라는 톰이 어느새 아이가 되어 그림자가 된 톰이 아버.. 2016.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