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은2 20160604 연극 엘리펀트 송 낮공 커튼콜 △ 무대사진△ 고영빈 △ 정재은 △ 박은석 2016. 6. 5. 20160604 연극 엘리펀트 송 낮공 캐스트 - 박은석 고영빈 정재은 공연장 -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트윗 단상 옮김 엘송은 아주 마음에 쏙 드는 극은 아니지만 볼수록 재미있을 종류의 극이구나ㅡ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관극이었다. 나타날 결말을 아는 입장에서 예정한 결말을 맞기 위해 달려가면서 미안해하고 아파하고 그와중에도 상처받고 또 기대하는 은석마이클의 이야기와 아플 결말을 피할 수 있었으나 마이클을 정말 걱정했기에 함정에 빠져버린 영빈 그린버그, 그리고 그 아이를 너무나 사랑했으나 결국 지키지 못한 재은피터슨의 절망까지 아프게 닿은 공연이었다. 바닥에 주저앉아 가족에게나 가버리라는 마이클의 절규를 보며 돌아서지 못 하고 지금 그 행동도 너를 도와달라는 간절한 외침이냐고 말하는 순간 나에게 닿은 절망감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2016.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