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1 20191117 러시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실황 상영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 트위터 단상 안나만큼 좋지는 않지만 몬테도 재밌었다 이 극단 극을 잘 만든다ㅎㅎ 극 시점에서 현재는 몬테크리스토의 무도회이고 과거에 있다가 다시 무도회로 돌아와서 과거의 부정이 밝혀지는 식의 구조인데 솔직히 에드몬드가 몬테크리스토가 되는 과정인 1막은 좀 지루했는데 페르난과 빌포드의 부정이 까발려지기 시작하는 과정부터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다. 모두의 가면을 벗길 가면무도회라는 극의 시작을 여는 컨셉이 2막에 아예 형상화가 되는데 소설 안 읽은 입장이라 이엠케 몬테가 원작이랑 되게 다르다는 것만 알았는데 거짓이 사람들의 인생을 어떻게 망칠 수 있는 지와 그렇다고 해서 심판자라고 되는 것마냥 비밀을 무기로 휘두르는 것이 결단코 개운한 복수만은 될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데 좋았다. 비극에 관련된 인물들.. 2022.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