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나1 20180113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낮공 캐스트 - 심현서 최명경 김영주 박정자 백두산 한우종 김요나 *트위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뮤지컬이기에 아름답고 가장 압도적으로 느껴졌던 장면은 드림 발레. 영화를 이미 보았지만 뮤는 보지 않은 상황에서 가능한 한 극에 대한 스포를 밟지 않기 위해 관련 영상은 단 하나도 보지 않았었는데 그렇게 만나게 된 드림발레의 아름다움만으로도 가치있는 관극이라고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면서 생각했다. 나비처럼 사뿐히 오른 뒤 바람처럼 하늘을 가르며 춤을 추는 그 꿈만 같던 순간. 아름답다는 말이 모자란 것 같지만 그저 아름다웠다. 영화를 이미 봤고,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는 점이 관극에 나쁜 영향을 준 사람이었지만, 영화가 아니라 공연이기에 특별한 순간을 만났기 때문에 반대 순서로 봤다면 더 좋았겠다 싶었지만 그럼.. 2020. 6. 20. 이전 1 다음